[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는 15일 화재취약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했다.

소방관이 화재취약 가정에 가스타이머차단기를 설치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솝아서 제공)

가스타이머차단기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후 가스차단기를 잠그지 않거나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방치해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장치다.

가스타이머콕 설치 후 사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서승호 서장은 “고령자가 많은 우리 군지역 각 가정에 가스타이머차단기 보급으로 화재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보급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