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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아파트 화재 대피 안전수칙 강조 홍보나서 - 평소 화재예방과 대피방법에 대한 주의와 관심 당부
  • 기사등록 2024-01-11 19: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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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는 화재 발생이 빈번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아파트 화재 시 대피요령에 대해 강조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파트 화재발생 대응능력 향상 훈련 광경(이하사진/강계주 자료)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아파트 화재 시 대피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안전관리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화재 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홍보의 중점내용은 먼저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화재 사실을 다른 가족에게 즉시 알리고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계단을 이용해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대피 시엔 출입문을 닫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비상벨을 눌러 119에 신고하는 게 중요하다.

고흥소방서의 아파트화재 대응 주민홍보 전단

만약 현관 입구의 화염 등으로 대피가 어려운 상황에선 대피공간이나 경량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한다. 대피공간이 없다면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틈새를 막아야 한다. 이 때 119에 현재 위치와 상황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대피 중 문을 통과할 땐 손잡이에 열기가 전달됐는지 먼저 확인하고 탈출 시엔 현관문을 반드시 닫아 연기 확산을 방지한다. 또 평소 피난 동선을 미리 파악해두고 비상구가 물건 등으로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상시엔 실내에 소화기를 2개 이상 구비해 두는 게 좋으며 부엌에 주방 화재 진화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하면 안전하다. 단독주택은 거실이나 주방, 방 등 구획된 공간에 주택화재 경보기를 설치해 화재에 대비한다.

고가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한 소방관들의 대응능력 향상 훈련

고흥소방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화재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조사 ▲아파트 화재 예방수칙 안내방송 홍보 ▲소방안전관리자 대상 초기 대응체계 강화 지도 등 대책을 마련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승호 고흥소방서장은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가능한지 현재 대피가 가능한지 등 상황을 살핀 후 행동에 옮겨야 한다”며 “ 평소에 화재예방과 대피방법 등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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