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9일 금산면 오천교회 경찰서 경목회 회원들과 도서지역 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이 안전한 고흥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허양선 서장이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이번 강의에서는 2023년 고흥지역에서 발생했던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자체 추진시책과 전국 최초로 출범한 ‘고흥군-고흥경찰서 드론합동순찰대’ 등을 소개했다. 

또한 고흥경찰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뻐꾸기 문안순찰’은 현재 고흥 전지역에서 경찰관이 1일 2개 마을회관(노인당)을 방문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이며, ‘3봄(돌봄, 지켜봄, 관심가져봄) 프로젝트’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를 위한 역사회와 함께 추진하는 시책이고, ‘3心 프로젝트’는 조심.관심.합심이라는 명제로 고흥군,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고흥군노인회, 모범운전자회등 5개 유관기관이 노인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활동을 자세히 소개했다.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자료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주민들은 “서장님이 거금도로 직접 오셔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특강을 해주셔서 감동했다”며, “오늘 들은 내용을 지역 주민께 많이 알리겠다.“는 수강소감을 피력했다.

허양선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계시는 곳을 직접 찾아가 꼭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고흥군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