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호남지역 유일하게 ‘다빈치 SP’와 ‘다빈치 Xi’ 2대를 보유하며 로봇수술 메카로 우뚝 섰다. 환자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한 화순전남대병원을 통해 ‘치료는 수도권’이라는 편견을 깨고 특화된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빈치 SP 시스템은 2.5㎝의 단일통로를 통해 움직임이 자유로운 1개의 카메라와 3개의 다빈치 기구가 좁고 깊은 조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D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돼 수술 부위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등 더 좁고 깊은 공간에서 우수한 시야 확보와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작은 절개창으로 흉터를 최소화해 미용적 만족도가 높다. 수술과 회복 시간도 단축해 합병증도 적으며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기존 ‘다빈치 Xi’의 증명된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다빈치 SP’를 동시에 운영, 고난도 로봇수술을 확대 시행하고 맞춤형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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