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음악학과는 작년 2월부터 진행된 학사구조 개편의 목적으로 학과 혁신을 거친 후 ‘음악공연기획과’를 신설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음악공연기획과’는 수능 성적 100% 반영으로 실기 없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어, 실기 부담 없이 음악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 혹은 흥미가 있는 학생들은 부담 없이 모두 입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작곡가나 공연 연출 등 기획과 제작이 하고 싶은 학생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신설 운영하는 ‘음악공연기획과’는 학생들에게 국내 기획사 및 예술 단체 등 공연 기획 현장 실습을 통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과과정을 선사하고, 기존의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장르를 아우르며 음악에 특화된 공연 기획 인력 양성을 위한 획기적인 학과다.
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비트썸원, ㈜툴뮤직, 모마 등 국내의 기획사, 예술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실기지도를 통한 실연자 양성을 하는 동시에 음악감독 및 콘텐츠 컨셉 개발을 통한 창작자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음악에 대한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무대에 올리기 위한 실무적인 과정이다. 특히, 콘서트 현장탐방, 공연 자체 제작 등 졸업 후 기획가로서 활동하며 창업을 하거나 예술단체 및 전국 100여 개 국공립 문화재단에 취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대학들이 이미 ‘예술경영’, ‘문화예술경영’ 등 예술과 경영학을 결합한 학과를 운영해오고 있지만, ‘음악공연기획과’처럼 음악인들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살린 음악 전문 기획인력 양성을 하는 학과는 매우 드물다.
‘음악공연기획과’는 음악전문 기획인력 양성 외에도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공연기획사 3급 등 자격증 취득 가능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졸업 조건은 예술단체 취창업, 음악 관련 자격증 취득, 졸업 공연 등 다양하여 졸업과 동시에 다양한 진로로 진출이 가능하다.
국립목포대 음악공연기획과 신지수 교수는 “새로 신설하는 음악공연기획과는 음악감독, 탑라이너, 음악 계열 IT 전문가 등 음악 현장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최신 직업트렌드를 교육목표에 반영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개성 있고 특화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전문성이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창업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음악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음악공연기획과로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은 오는 6일(토) 18시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화) 18시 예정이다. 음악공연기획과는 이번 정시에 9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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