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주말과 신년 휴일등 3일간의 연휴기간 중 전남 고흥군에서는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고 차량 2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사고로 크게 부서진 스타리아 차량(이하사진/강계주)
고흥군 남양면 계매저수지에서 세밑인 30일 지인 2명과 함께 밤낚시를 하던 김 모(47‧남‧광주시)씨가 다음 날인 31일 오전 7시46분경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을 익사로 추정하고 함께 낚시를 했던 지인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사망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사고로 인해 크게 부서진 순찰차가 견인차에 견인되고 있다
또한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11시30분경 국도 15호선 고흥에서 벌교방면으로 운행하던 스타리아 승합차가 경찰순찰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승합차를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졸음운전을 하다 도로상에 떨어져 있는 낙하물을 치우고 있던 경찰순찰차를 추돌했다
사고현장
이 사고로 스타리아 승합차와 경찰순찰차가 크게 부서지고 승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출동한 구급차에 의해 고흥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고흥에 해돋이 구경을 왔다 돌아가는 차량등으로 평소보다 훨씬 늘어난 차량들로 사고지점 인근 4차로가 한동안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으나 경찰들이 출동해 차량들의 우회통행을 유도하고 사고현장을 정리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사고발생 20여분 만에 정상통행이 이뤄졌다
사고여파로 인해 정체된 차량 행렬
한편, 3일간의 연휴기간 중 고흥군 관내에서는 1명이 숨지고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는 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