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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산업 특구 화순! 아시아의 백신 허브로 발돋움 - 국내 유일 백신산업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최종 용역 보고회 개최
  • 기사등록 2010-05-03 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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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군수권한대행 부군수 임근기) 5월 3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백신산업특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송은규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준행 전남대교수, 문제동 진료처장, 한상인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소장 및 백신산업관련자와 군 핵심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으로부터 용역 최종 보고를 받고 특구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

특구의 공식 명칭은 「화순군 백신산업특구」이며, 위치는 화순군 화순읍과 능주면 일원, 1,067,316㎡ 면적에 바이오 클러스터 및 메디컬 클러스터 지구에 조성 된다.

「 화순군 백신산업특구」의 특화사업으로는 크게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지구와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지구로 나눌 수 있으며,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지구에는 생물의약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생물의약연구센터 건립, 생물의약품 완제라인 구축사업, 백신제형 및 전달시스템 개발, 녹십자 백신공장 건립사업, 프라운호퍼IME 한국연구소 유치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지구에는 전남지역 암센터 건립,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 운영, 의생명과학융합센터 건립 등이 계획되어 있다.

금번 화순백신산업 특구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지구 사업에 약 2,423억원,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지구 사업에 약 1,007억원으로 총 3,43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430억 가량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특구 사업의 목적은 화순 지역에 구축된 인프라 활용을 통해 백신, 메디컬 연구․개발 및 실용화를 추진하고, 생물의약의 글로벌화와 백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에 이바지함으로서 제도적 지원과 지속적인 투자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특구지정에 대한 (재)산업경제발전연원에 분석에 따르면 ‘화순 백신산업 특구를 지정함으로써 지역의 이미지 및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백신산업 및 생물의약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신있게 밝히고 있다.

또한 경제적 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약 2,521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약 938억원으로 약 3,4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며, 약 1,23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여 약 444억원의 소득유발효과가 창출되는 것으로 예측되어 화순 백신산업 특구가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최종 보고회 이후, 20일 이상의 공고를 거쳐, 주민의견청취 및 공청회와 지방의회 의견청취를 실시하여 지식경제부에 화순백신산업 특구 지정 신청을 하게 되고 늦어도 올해 안에 승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화순은 백신을 산업화하는 최초의 지역으로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동아시아의 최고의 백신허브로서 우리나라의 백신 산업을 견인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군관계자는 정부나 수도권에서는 의약산업 하면 수도권 충청권 이외에는 인력 및 인프라 부족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화순의 야심찬 계획에 대하여 그동안의 노력과 준비된 인프라에 이제는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보내는 등 지방에서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제시하는 모범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는데 대하여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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