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8일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식(이하사진/고흥군 제공)
포두면 세동리에 조성된 동부지소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임대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동남부 지역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21억8백만 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816㎡로 보관창고, 정비실, 야외 적치 시설을 갖추게 됐다.
동부지소에는 농업인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 관리기, 수확기 등 35종 140대를 보유해 포두면, 도화면, 봉래면, 동일면을 주 지역으로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부족한 농촌 인력을 대체해 농가 경영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노동력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영농지원 사업이다.”라며, “향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기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풍양면) 64종 433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지소(과역면) 36종 155대를 포함해 총 728대의 임대 농기계로 권역별 균형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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