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인사와 대표자로 구성된 ‘광주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가 4일 오후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발족한다.
이날 발족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대학총장, 시의원, 출향인사, 구청장, 언론계, 각급기관단체장, 1등광주범시민추진위원회, 체육계 등 각 분야별 주요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은 145만 광주 시민의 저력과 결집된 힘을 대내외 천명하는 자리로, 광주시민 프로축구단의 성공적인 창단을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에 따른 분위기 조성 및 홍보, 법인설립 지원, 창단후원 등의 기능을 맡아 광주시 연고 프로축구단을 창단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2002 한․일월드컵 4강을 이룩한 도시답게 국가대표, 프로선수, 지도자 등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갖고 있어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해왔다.
상무축구단과는 연고협약을 통해 운영해 오고 있으나 올해 만료됨에 따라 시민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민이 주인인 ‘광주시민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 위해 지난 4월5일 창단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월 구성된 TF 창단팀을 통해 오는 12월 창단과 내년도 3월 K-리그 출전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필요한 절차들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민 프로축구단이 창단되면 광주시는 모든 시민이 하나로 힘을 모아 지역발전의 에너지를 더욱 결집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며, 광주지역 초・중・고교, 대학, 실업팀 등 선수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줘 K-리그와 한국축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기존 관광・문화・레저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