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남 함평군은 “제주·서귀포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지난 27일 각 100만원씩 임직원 기부를 통해 함평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광우 함평군산림조합장, 김근선 제주시산림조합장,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 등 양 지역과 중앙회 산림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4일 함평군산림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임직원이 총 300만원을 제주도에 기탁하는 등 함평군과 제주도 지자체 및 산림조합 간 상호 협력을 위한 방문이 계기가 돼 실시됐다.
한민 본부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단순 기부를 넘어 양 도시의 산림환경과 특산물을 함께 알아가고 고향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어 뜻깊다”면서 “이번 상호기부에 적극 참여해주신 각 지역 산림조합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인구소멸 등 지역위기를 외면하지 않고 상호 기부를 결심해 주신 제주지역 산림조합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앞으로 양 지자체와 산림조합 간 상생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64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