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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생물자원의 보전·관리 중추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과 생명공학기술개발과 바이오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4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UN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점차 고조되고 있는 국가 간 생물자원을 둘러싼 주권경쟁과 바이오경쟁시대에 대비하여 우리나라의 새로운 토착 생물종을 발굴하고 보존, 관리하는 사업과 생물 유전자원을 의료 및 산업에 활용하려는 연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융합하여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적 역량을 극대화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다는 인식하에 오늘 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업무협약서의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생물자원 확보·보존 및 이용 관련 사업 기반 구축,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수립 및 추진, 생명과학, 바이오소재 분야 자문 및 정보 교류 등 상호이익을 위하여 협력이 필요한 분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물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현명한 이용을 도모하고 상호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협력함으로써 ①생물산업 소재 기반구축 및 지원, ②생물자원 유용성 연구, ③유용자원 발굴 등을 통해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생물주권에 논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생물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