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은 지난 23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위기가구를 위해 11월 한 달간 진행된 부엌 개보수 및 화장실 신축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양읍과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이 함께 진행한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는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현장 조사에 따라 발굴된 지역 내 장애 1인 가구에 화장실 신축과 간이부엌 개보수를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진행됐다.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던 해당 가구에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의 화장실 신축으로 세면대, 변기 설치와 부엌 도색 및 바닥 타일공사, 씽크대 교체 등 개보수(1,100만원 상당)와 광양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생활불편개선 서비스를 통한 오수관 매립 및 연결(150만원)이 이뤄졌다.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은 지역 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와 2014년부터 매년 서천변 공원조성 및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또한, 올해 광양읍 ‘김장 두 포기 더 담그기 나눔 실천 행사’ 참여로 지역 내 2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한 데 이어 회원들과 지난 23일 김장 200여 포기를 담아 복지시설에 지원했다.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 배정진 사무장은 추가로 지역 내 아동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블루베리 음료(파우치형) 3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 하는 등 지역사회에 이웃 사랑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본 사업 수혜자는 “매년 주변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다니면서 날이 궂을 때 특히 불편했는데, 이렇게 집 안에 화장실이 생기고 부엌도 깨끗해져 너무 행복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국제와이즈맨 광양클럽 신봉근 회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식료품 판매수익금 등을 모아 어려운 대상자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원할 수 있어서 더 보람차다”며 “집에 반듯한 화장실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던 대상자가 연신 고맙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이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시기적절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함께 행복한 광양읍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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