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취약한 환경에서 혼자살고 계시는 독거 어르신 40분께 27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
고흥군 후원으로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 3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는 겨울 이불은 평소 이불 세탁이 쉽지 않아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가 걱정이었는데, 따뜻하고 포근한 이불을 받게 돼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노인회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 겨울이 더욱 춥게 느껴지는 어르신들이 여전히 우리 주위에 많다.”라며, “비록 이불 한 채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불 선물을 받고 어린이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푸근했다.”라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해 동절기 취약 노인 보호 대책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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