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에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 최대 34㎝ 폭설이 내린 가운데 함평군이 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이번 폭설 기간 동안 기상 및 도로 상황에 따른 제설 대책을 운영해 군도 등 주요 간선도로는 군 제설차 4대, 읍면 소재지 및 이면도로는 읍면 제설차 9대, 마을 안길 등은 마을별 제설봉사단 138명이 트렉터를 투입해 체계적으로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또한, 군은 민간장비(그레이더, 굴삭기, 덤프)를 임차해 상시 통행제한 구간인 지방도 838호선(신해선)과 함평읍 등 소재지 도로변의 잔설제거(운반 등)를 추진하는 등 폭설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군은 올 겨울은 눈이 오면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도로결빙 유의, 대중교통 이용, 야외활동 자제,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안전 유의와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에 대처하기 위해 제설장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며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염화칼슘을 추가로 공급해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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