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오동도 공영주차장에서 육안으로 점검하기 힘든 구조물을 점검하기 위해 첨단기술장비(드론)를 활용하여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오동도 공영주차장은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장소와 이어져 있는 승강기를 운영하고 있어 시설물의 높이가 크며, 따라서 높은 위치의 외벽 균열 및 부식 등을 점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공단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수시청 드론 동호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드론 운전 및 촬영을 협조받아 세밀한 점검을 완료하였다.
공단은 촬영된 영상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유지보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김유화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1월 29일 여수시청 드론 동호회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산업 확산 및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