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주서석고등학교 무지개공동회 봉사단이 지난 18일 학교 창의융합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푼 두푼 모은 학생들의 후원금 390만원과 휴지 800롤 등의 생필품을 세실리아요양원 등 지역 8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했다.
20일 서석고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광주서석고와 자매결연을 맺어 온 ‘세실리아요양원’, ‘그루터기 다문화지원센터’, ‘평강의 집’, ‘영광 복음의 집’, ‘엠마우스복지관, 성심의 집, 고려인마을 지역아동센터, 쌍촌 종합 복지관 등 총 8개 기관 관계자와 광주서석고등학교 학생회장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390여 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후원금 390만원과 생필품을 모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였다.
광주서석고등학교 학생회장인 윤태경 학생은 “한 사람당 천원 그리고 두루마리 화장지 몇 개씩 모았다. 작은 정성이 모여 여러 복지기관에 지원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광주서석고등학교의 이러한 모습이 앞으로도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서석고등학교는 지역 사회의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지난 25년동안 무지개공동회 후원금 및 생필품을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금하여 왔다. 현재까지 복지기관에 지원된 총액이 2억 5,523만 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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