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현직 교도관이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교정직 공무원의 직업관과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띤 특강을 펼쳐 고3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광주지방교정청 서의준 교위는 12. 18.~19. 양일에 걸쳐 광주솔로몬로파크에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법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특별 강사로 초빙되어 관내 고3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교정직 공무원에 대한 직업관과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서교위는 특강에서 "교도관이라는 직업은 범죄인을 교화 개선한다는 사회적 소명 의식이 중요하다.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의 이면에는 음지에서 묵묵히 국민 안전을 지키는 교도관의 숨은 역할도 한 몫"이라며 범죄인을 교화 개선하는 교정적 공무원의 사회적 역할과 자부심에 대해 설명하였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제복이 너무 멋져요", ”현직 교도관이 직접 나와 설명해 줄지 몰랐어요", "실감 났어요."라며 큰 호기심을 나타냈다. 교도관이 희망 직업이라는 한 학생은 "희망하는 교도관 체험을 해보니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유명한 범죄자는 어떤 사람들이에요?", "천안 소년교도소 재소자들은 수용 기간 무슨 일을 하나요?", "교도관은 위험한 직업이 아닌가요?", "규율 위반자들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하나요?", "재소자에게 핸드폰은 주나요?", "재소자들이 술 담배를 할 수 있나요?"라며 재소자 처우에 관한 질문을 쏟아 내기도 하였다. 고3 수험생들은 교정 시설에서 직접 사용하는 수갑, 금속보호대, 머리 보호장비 등 보호장구 시범에도 큰 흥미를 보였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2023년 6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법 교육 전문기관으로, '헌법과 기본권, 모의법정, 입법과정, 법률의 집행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법 체험터, '아동의 권리, 안전, 배려' 등을 경험하면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법 놀이터, 작은 도서관과 영상 감상 관인 법 아름터로 되어 있다. 유아, 청소년, 시민 등 모든 연령대가 법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할 수 있도록 법체험해설, 청소년법켐프, 시민로스쿨, 법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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