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학대피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수) 밝혔다.
나주시 관내 학대피해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지원사업인‘너울상자’사업은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상담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5개월간 아동 개별 상담, 사례관리 대상자 상담, 집단 활동 프로그램, 경제적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조직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수행과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마련된 ‘너울상자’관련 네트워크 회의는 총 3차로 이루어졌으며 1차에는 사회안전망 구축 및 역할분담, 2차에는 심층 위기청소년 가정에 대한 사례회의, 3차에는 사업 성과보고 및 24년도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3차 네트워크 회의에는 나주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아동보호팀, 나주경찰서,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 나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등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들과 맞닿아 있는 기관들이 참여하였다.
학대피해 위기청소년들의 통합적 안전 확보를 위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자 각 전문가들 간의 소통이 진행되었고 특히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지선 교수가 지역사회 네트워크에 대한 자문을 주었다. 김지선 교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동의 목표가 설정된 정례화된 회의 내에서, 각 유관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하는 형식의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고 자문하였다.
3차 네트워크 회의에서 이뤄진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내의 위기 아동을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방안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의 ‘여아지원’ 사업에 대한 기조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유기용 관장은 “각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이 강화되는 만큼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강화될 것이라 믿는다”며 “각 영역 내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시는 종사자 분들에 대한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2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피해아동,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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