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2월 15일부터 이틀간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성찰과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2023학년도에 실시했던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평가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올 한 해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에 힘을 쏟았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중등 교과별 협의회를 개최해 교육과정 중심 지원체제 구축 방안을 협의하고,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교과를 모집하여 교과별로 이를 추진하도록 지원해왔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더 큰 배움터 직무연수, 중등 사회과 공동교육과정 개발 워크숍 등을 진행하였다.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공동교육과정 개발위원을 위촉하여 공동교육과정 초안을 제작 배포했으며,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하여 학년별 매칭을 통해 8교 10팀으로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동료교사와의 네트워크’, ‘학생들에게 폭넓고 새로운 경험 제공’,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 확보’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나누었다. 나아가 ‘프로젝트 학습의 적용’, ‘동료교사와의 지속적 교류’, ‘학교차원의 운영으로 확대’ 등 2024학년도 발전 방안까지 논의하는 등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운영체제 구축 등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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