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 기자]커리어 플랫폼 사람인(143240, 대표 김용환)은 국내 대표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 스노우볼과 ‘우수인재 검증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람인의 이력서 및 인재풀에 스노우볼의 직무 교육(부트캠프) 서비스 ‘제로베이스’ 수료생 데이터를 연계해 기업들이 직무 역량을 검증 받은 우수인재를 수월하게 뽑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사람인이 보유한 인재풀에 제로베이스 수료생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인증 장치를 연동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4~6개월간의 학습 리포트 ▲최종 포트폴리오 ▲데모 영상 자료 ▲현직 멘토 추천사 등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채용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적합한 인재를 쉽게 확인하는 한편, 구직자들은 역량을 효과적으로 어필해 취업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양사는 수료생과 기업 간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스노우볼은 이직, 전직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 특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전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무까지 현직자에게 배우는 직무 부트캠프 ‘제로베이스’를 운영한다. 제로베이스는 개발, 데이터 분석, 디자인, 마케팅, HR, 영상 등 유망 직무들을 망라한다. 올해 11월 기준 누적 수강생 수는 10,207명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사람인 문정순 실장은 “양사의 협업으로 정보 불확실성을 줄이고, 구직자의 역량을 일목요연하게 검증해 기업-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며,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발전과 구직자의 커리어 성장을 이끌고자 한다”라며, “각자의 영역에서 큰 강점을 보유한 양사의 시너지로 채용문화의 선진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올해 3월 27일부로 법인명을 ‘사람인에이치알’에서 ‘사람인’으로 변경했다. 채용 공고만 제공하는 기업이 아닌 생애주기에 맞춘 커리어 시작과 성장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특히 사람인 플랫폼의 커리어 관련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현직자와의 멘토링 ▲네트워킹을 위한 오픈 커뮤니티 ▲자기 개발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챗GPT기반의 ‘AI 자소서 통합 서비스’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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