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정영일 대표이사)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은 12월 12일 목포정명여자중학교(박준석 교장)와 함께 연말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목포정명여자중학교에서는 박준석 교장을 비롯한 교사 및 학생 21명과 함께 김장 김치 340kg을 직접 버무리고 통에 담아 취약계층 100명의 어르신께 전달했다.

목포정명여자중학교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900만원의 후원금·품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 후원품(이불세트, 과일, 식료품, 김치 등)을 전달하고, 추수감사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해 오고 있다.

박준석 교장은 “겨울철 독거 어르신을 위해서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어르신께서 김치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사업 담당인 김행연 사회복지사는 “겨울철 어르신의 가장 큰 먹거리 욕구가 바로 김치인데,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귀한 나눔과 봉사활동의 손길을 보내주신 목포정명여자중학교 교사 및 학생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을 어르신께 잘 전달하여 영양 가득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전달된 김장김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100명에게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