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점암면(면장 김길빈)은 6일 면 복지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월동맞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면 새마을부녀회회원 35여명(회장 강옥희)이 솔선 참여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최상품의 채소와 갖은 양념류를 직접 구매해 정성껏 담근 월동 김장김치 250박스를 면내 독거노인ㆍ취약계층ㆍ49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 위문하면서 월동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안부를 주고 받는 등 정겨운 시간을 함께 했다.
강옥희 회장은 “혼자 하면 힘든 일도 회원들과 함께하면 힘든 줄도 모르고 , 월동 김장김치를 전달할 때 기뻐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밝은 표정은 절로 힘이 더 나게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길빈 면장은 “어려운 면민들 겨울 밥상의 주메뉴인 월동 김장김치 담는 일에 직원들과 직접 참여해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부녀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부녀회원들이 솔선해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을 살피며, 차별없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보람을 갖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저도 여러분들이 봉사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암면은 이번 새마을부녀회의 월동김장김치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행사가 깊어가는 겨울 점암면을 더욱 따뜻하게 하는 도화선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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