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국 무속신앙을 다룬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감독: 신성훈)이 인도에서 제대로 통했다.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인도에서 크고 작은 인도국제영화제 5개에 모두 초청됐다. 먼저 ‘나란다 라즈기르 국제 영화제’를 시작으로 ‘사스 지요 재단 국제영화제’ 와 ‘아쇼카 국제 영화제 2024’ ‘컬리 국제영화제’ ‘나와다국제영화제’에 모두 다큐멘터리 영화 부문에 모두 수상작으로 단번에 확정됐다.
오는 15일 ‘신이 선택한 사람들’ 감독을 맡은 신성훈 감독과 출연자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과 함께 인도 콜카타로 출국 한다. ‘신이 선택한 사람들’이 인도에서 제대로 통한 이유는 ‘인도에서도 무속신앙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과 종교에 대한 존중과 영화 전체적인 스토리와 출연자들의 진솔한 삶과 선한 영향력을 주는 모습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는 평가를 얻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출연자인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의 꾸밈없는 스토리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신성훈 감독의 내공과 영향력 또한 큰 힘이 됐다. 신성훈 감독은 1년 전부터 무속신앙 다큐멘터리 영화 출연자를 찾기 위해 강남부터 인천까지 난다 긴다 한다는 유명한 수많은 무속인들을 만나면서 혼이 맑은 무속인을 찾아다녔다. 말 그대로 ‘찐’ 무속인을 찾아다녔다. 그러다 인천에 위치한 성불사를 찾았고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과 오랜 시간을 두고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출연자로 확정지어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다.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연출 장면이 단 한 컷도 없으며 굿 하는 과정과 제사, 기도 하는 과정들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냈고 생 날 것 그대로 담아내서 그런지 인도에서도 좋게 평가해준 건 아닐까,
한편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해외에서 먼저 상영 후 협의 후에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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