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방재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고흥군 지역자율방재단 교육 및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공영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 자율방재단은 고흥지역 지형과 지리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가진 16개 읍·면 자율방재단원과 인명구조 단체 등 총 34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민의 안전을 함께 고민하고 각종 재난에 효율적이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와 감사패를 수여해 방재단원들의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흥소방서 김미영 소방위의 CPR 교육 광경

이번 교육에서는 고흥소방서 김미영 소방위가 강사로 나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방법 등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도 펼쳐졌다.

장현호 고흥군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자율방재단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고흥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재해 및 재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