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군의 들녘과 유자수매장인 농협집하장에는 비타민C 덩어리로 알려진 황금빛 유자들로 물들여저 있다.
유자수확 광경(사진/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 유자 첫 수매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고흥농협 등 7개소에서 일제히 유자 수매를 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와 신선식 조합장이 두원농협 수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고흥 유자는 현재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올해 유자 생산량은 1만여 톤으로 작년 대비 3,000여 톤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수매 예상량은 8,400톤으로 작년 대비 850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중앙)와 정종연 조합장(오른쪽 여성)이 녹동농협 유자 수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올해 유자 최고 수매가격은 kg당 4,500원으로 거래가 되고 있고, 평균 수매가격은 kg당 3,000원으로 작년 대비 200원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재배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상저온 등 재해예방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원예분야 지원사업으로 유자 재배 241 농가에 관정, 관수시설, 방풍망 등 약 10억 원을 투입해 재해 복구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두원농협 신선식 조합장이 유자생과 가공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강계주)
또한, 고흥 유자나무 분양을 통해 도시민에게 고흥 유자의 대표 특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고흥 유자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생산되는 유자제품군(왼쪽)과 최근 개발출시 한 유자타르트(사진/강계주 자료)
관내 생산된 유자는 유자차 이외에도 유자 막걸리, 유자즙, 유자 과자 등으로 개발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유자차, 유자청이 주로 수출되고 유럽에서는 유자 소스, 유자잼 등을 식재료로 활용해 유럽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유자 가공품 수출 물량은 8,000여 톤인데 올해는 10월 말 기준 7천6백 톤의 실적을 보이고 있으나 수매가 끝나는 12월 말까지는 지난해 보다 수출량도 늘어 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흥군 유자수출지원단의 유럽 활동 광경
한편, 고흥군은 지난 3일 유자 축제 기간에 고흥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칭다오하이린생물과기유한공사와 고흥 농수산물 500만 불 수출 협약을 맺었다. 그리고 유럽 세계적인 맥주 기업(필스너우르켈사)과 고흥 유자를 원재료로 유자 맥주를 생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이루어져 고흥 농수산물의 새로운 수출 시장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