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진도경찰서(서장 박미영)는 오는 12월 1일부터 진도군 내 섬지역 26개를 포함한 전체 243개 마을별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성치안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주요 활동 사안으로 마을 담당 경찰관이 주기적으로 직접 마을 주민을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초고령 노인·저소득 계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 예방법에 대해 홍보하는 일이다.
최근 전남청은 전라남도가 전국 최고 고령화 지역인 것을 인식하고, SNS 등에 익숙한 젊은층에 비해 노년계층의 소통 창구가 부족하다는 것을 중점으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마을 담당 경찰관」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진도경찰서는 거주 인구가 적어 다소 소외되어 있는 유인섬(도서마을) 26개에 대해서도 관할 파출소가 아닌 진도경찰서 직원‘1인 1섬’마을 담당관을 지정하고 월 1회 방문하여 주민 대상 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특수시책을 마련하였다.
박미영 진도경찰서장은‘섬지역 특성상 경찰과의 대면이 어렵다는 인식을 대다수 가지고 있는데, 먼저 주민 곁에 다가가는 친근한 경찰상을 부여하고 소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당 계획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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