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물가 상승에 따른 평균 식사 단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결식우려아동의 주 식사처가 편의점으로 집계돼 아동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17개 시·도의 1~6월 상반기 결식아동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현황에서 편의점 사용 건수는 41.7%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가운데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의 결식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나섰다. 건담, 파워레인저, 디지몬 등 다양한 IP사업을 전개하는 반다이남코코리아와 손잡고 결식우려아동에 양질의 도시락을 지원해 끼니·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난 28일 반다이남코코리아 야마미치 후미아키 대표,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락 전달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번 지원은 ‘행복두끼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며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총 625식을 지원한다. 지원과 함께 주기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 영양 모니터링 등 후속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을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이 협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6,161여 명의 전국 결식우려아동에게 약 130만 식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양질의 도시락 지원에 힘을 보태주신 반다이남코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아이들이 끼니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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