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변정빈, 이하 나주영재교육원)이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나주영재교육원 자연과학영역 중등 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차세대 과학기술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외 진로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나주영재교육원의 국외 진로체험학습 운영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체험학습은 △난양공과대학교(NTU) 재학생 멘토 투어 △싱가포르국립대학(NUS) 재학생 멘토 투어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 관람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과학관) 체험 △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관람 등의 맞춤형 해외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창의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난양공과대학교(NTU)과 싱가포르국립대학(NUS)의 재학생 멘토 투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더 깊게 생각해보며 진로의 방향성을 세계로 넓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과학관)의 항공 전시관, 착시 현상을 이용하는 마인즈 아이(The Mind’s Eye),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디스커버리 존(Discovery Zone) 등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및 창의력이 증진되어 과학자로서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체험을 통해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지식을 이해하고 과학적 소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남평중학교 김 모 학생은 “1년을 기대한 싱가포르에 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대학교들을 탐방하면서 내 진로를 다양하고 넓게 세계까지 확장해서 생각할 수 있었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사이언스 센터와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에서 체험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재원에서 공부하면서 배웠던 것도 생각이 났고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이번 국외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꿈꾸는 미래의 무대가 세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멋진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고 소감을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싱가포르에서의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삶을 계획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과학적 소양과 진로 역량을 기르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