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링크 3.0 사업단에서 주최하여 만들어진 드론 동아리는 9월 말부터 '드롱스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드론 축구는 한 팀 당 5개의 드론이 각각 골키퍼, 스위퍼, 리베로, 가이드, 스트라이커로 구성해 스트라이커가 상대편 골대에 들어가게 되면 1점이 인정되며, 일반 축구와 동일하게 골을 넣고 나면 중앙선을 넘어서 자신의 팀 영역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골을 넣어야 이후의 득점이 인정되는 레이싱 드론을 이용한 신개념 스포츠다.
‘드롱스톤’ 동아리가 만들어지고 나서 1주일 만에 국방부가 주최하는 드론 대회에 출전해 전 경기를 패했지만, MK드론(목포 대양산단 소재) 박병준 대표와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한 달 뒤인 11월 9일~10일, 양일간 열리는 제4회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에서는 예선을 무패로 통과하고, 8강까지 올라가는 성과를 보였다.
‘드롱스톤’ 동아리 김용근(문화콘텐츠학과 4학년) 회장은 “현재는 드론 축구는 황혜빈(조경학과 2학년) 감독과 1군 팀 중점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회원수를 확보해 2군 팀까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학기간에는 드론 자격증과, 드론 영상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초빙강사 활동, 드론 정비, 드론 수리, 레이싱 드론 등 다양한 부서로 나누어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국립목포대 재학생들이 드론을 통해서 창업이나 각자의 전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는 지난 11월 22일 오후 2시반 국립목포대 부속공장에 위치한 드론 축구장에서 총장님과 학장님 그리고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드론 축구장을 공식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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