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25일 3~5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 특별 행사를 열었다.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아와 부모들이 문화·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5가족을 포함한 45가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아와 부모가 함께 하는 ‘플라워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과 ‘국악 쏙쏙 콘서트’ 공연 등으로 펼쳐졌다. 체험활동은 다문화가족이 우선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명창인 임방울 선생의 판소리를 들으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 유아는 “엄마, 아빠와 함께 케이크 만드는 일이 무척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이후에도 12월 한 달간 다양한 가족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7, 21일에는 피자, 케이크 등 요리 활동과 실내 놀이 활동이, 12월 16일에는 성탄 맞이 레이저 및 마술 공연과 성탄절 트리 만들기 활동이 각각 진행된다. 그 밖에 매주 화·목 15:30~17:30에 진행되는 가족 체험은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iedu.gen.go.kr/home/main)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김경례 원장은 “유아와 가족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꿈을 키우고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유아교육진흥원의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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