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도심권 및 주요 도로변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하고자 오는 12월까지 도시숲관리단을 투입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수목 뿌리활착률 감소, 돌발병해충 발생 등으로 신규식재 가로수뿐만 아니라 수령이 오래된 수목도 생육이 불량함에 따라 가로수가 휴면에 들어가는 11월부터 도시숲관리단을 활용해 다양한 생육환경 개선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가지 주요 도로변 및 인근 시군과 연결되는 도로, 섬진강자전거도로 등 지역 내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와 미생물제제 관수를 통해 양분공급과 뿌리활착을 돕고, 고사목·지주목 제거와 전정·맹아제거로 생육조절과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등 동해(凍害)·혹서(酷暑) 피해로 수세가 약화된 수목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3년 도시숲관리단은 지역 내 가로녹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초반·전정반·제초반·민원처리반으로 나눠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운영 기간 종료 시까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에 몰두할 계획이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올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푸르고 건강한 가로경관 조성·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도시숲관리단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가로수·도시숲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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