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11월 22일(수) 12시 도림캠퍼스 분수대 버스킹 공연장에서, 여가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꿀잼(Jam) 캠퍼스 프로그램으로 ‘통기타동아리 하누리와 함께하는 가을 뮤직피크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잔디 무대 위에서 학생들이 벤치에 앉아 노래한 이번 행사는 마치 피크닉을 온 대학생들이 공원에서 진행하는 음악 토크쇼를 연상하게 했다.
하누리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김광석의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너드커넥션의 ‘조용히 완전히 영원히’와 백아의 ‘테두리’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적 어쿠어스틱 반주와 담백한 어조로 읊조리는 노래로서 정오 교정을 오가는 학생과 교직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하던 한 학생은 “분수대 광장이 이렇게 예쁘고 고즈넉하게 꾸며져 마치 피크닉 와서 공연을 보는 느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 대외협력홍보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출로 정기적으로 ‘jam프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6일(수)에는 목포대 박물관과 연계한 ‘jam밴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