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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도화파출소, 위민 ‘정성치안’ 행정 돋보여 단체표창 수상! - 경찰 1일 2마을 경로당 방문 ․ 어르신 안부 묻는 뻐꾸기 문안순찰 실시 - 박정보 전남경찰청장 역점 추진 시책 ‘정성치안’ 1호로 채택
  • 기사등록 2023-11-21 15: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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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국 최고의 고령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고흥군의 한 일선 파출소에서 각종 사고와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위를 보살피는 ‘정성치안’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근 전남청 생활안전부장이 김귀현 파출소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전남경찰청(청장 박정보)은 21일 고흥군 도화파출소(소장 김귀현)에서 ‘우리동네 뻐꾸기 문안순찰 추진’에 기여한 김귀현 소장과 직원 5명에 대해 전남경찰청장 단체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근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도화파출소를 방문해 표창을 수여했는데 이는 지난 10월 30일 취임한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의 단체표창 1호로 알려졌으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정성치안’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화파출소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뻐꾸기 문안순찰’은 고흥군이 전남 최고, 전국 세 번째 초고령지역(65세 이상 인구 43.7%), 전국 최다 경로당(644곳) 보유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 맞춤형 순찰활동으로, 경찰관이 1일 2개마을의 노인정‧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문안 순찰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허양선 고흥경찰서장, 최동표 경위, 김귀현 경감(소장), 양경호 경위, 김영근 생안부장(전남청)

도화파출소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사발이, 전동휠체어 이용시 주행방법 등 민생침해 범죄와 교통사고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뻐꾸기 문안순찰’을 시행해오고 있는데 이 순찰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보다 보이스피싱 발생률이 46%(15건->8건)감소하고, 피해액도 58%(6억->2.5억)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김귀현 경감은 도화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이후 면내 각기관과 사회단체들과의 협력치안에 협조해 줄 것을 설득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치안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 추진해 오고 있다

도화파출소가 주관한 기관.단체 협력치안 결의대회 광경(사진/강계주 자료) 

김귀현 도화파출소장은 “고향에서 파출소장직을 처음 맡게 되면서부터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뻐꾸기 문안순찰’ 시책을 계발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벅찬 일과에도 매일 빠짐없이 순찰을 실시해 오신 직원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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