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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대상자 주거환경개선
  • 기사등록 2023-11-13 15: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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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남원보호관찰소(소장 윤성규)는 법무부 남원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하승길)와 협력하여 이달 10일 남원 시내 취약계층 가정 1곳을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였다.


교통 사범 B씨(남, 40세)는 개인회생을 위해 조금씩 빚을 갚고 있었으나, 회사가 어려워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파산 신청한 후 면책을 받은 상태로 노모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던 중 음주운전을 하고 금년 9월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보호관찰관은 B씨의 가정에 출장 방문을 하던 중 노후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노모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알고, 민간자원봉사위원인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남원보호관찰소 협의회와 협의하여 긴급예산을 편성 받아 이달 10일 B씨의 집에 욕실 공사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을 기획하고 보호관찰위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원보호관찰소 서금자 계장은 “보호관찰의 주기능은 범죄인의 재범 방지가 주목적인데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보호관찰 대상자의 심경에 순기능을 일으켜 앞으로 건전한 사회 복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수혜를 받은 교통 사범 B씨(남, 40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여 희망이 없는 상황이었으나, 보호관찰 담당 직원이 집을 살기 좋게 고쳐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 노모를 모시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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