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1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전남 내 초·중학교 5개교에 진행된 ‘학교폭력·청소년폭력 추방운동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학교폭력·청소년폭력 추방운동사업은 10여년 전부터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고, 예방에 대한 인지를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공연은 전남 내 초·중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013명의 학생이 관람하였다. 공연 구성으로 초등학생은 ‘E와 I사이’, 중학생은 ‘다시만난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공연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청소년폭력에 대한 사회문제를 뮤지컬을 통해 눈으로 보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학교 폭력에 의한 개인·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 문제가 감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공연에 참가한 이○○ 순천왕의중학교 학생은 “뮤지컬 공연을 보고 학교폭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학교폭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피해자 학생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미란 원장은 “이번 학교폭력·청소년폭력 교육이 전남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인식 및 예방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더 안전하고 지지받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