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소방서(서장 김석운)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8월 22일 순천시 가곡동 소재 건물의 계량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인지한 관계인이 신속하게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함에 따라 인근 건물로의 연소확대가 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 화재가 건물 외벽에 설치된 계량기 2차측 접속부에서 발생한 전기적 아크가 전선 피복에 착화되어 발화된 것으로 배전반 내 전선피복과 계량기가 소실된 화재로 추정했다.
최인수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가 있는 만큼 평소 보이는 소화기 위치를 확인해두고 화재 발생 시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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