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퍼플섬, 민간 기업에서도 유명세 이용해 - 수제 맥주 제조사 ‘핸드앤몰트’에 이어 ‘KCC’까지
  • 기사등록 2023-11-10 15:38:53
기사수정

 세계인들이 인정한 퍼플섬이 이제는 민간 기업 마케팅에도 활용되고 있어서 화제다.


퍼플섬, 민간 기업에서도 유명세 이용해 화재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건축용 내·외장재, 칠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KCC가 퍼플섬을 자사 제품 홍보에 활용했다고 8일 밝혔다.


 영문으로 제작된 소책자에는 퍼플교 사진과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자사 페인트가 사용되었다는 내용이 실렸다.


 전 세계의 페인트 대리점, 건축자재 유통 업체에 배포되는 홍보물이다.


 지난 10월에는 OB맥주의 수제 맥주 상징 핸드앤몰트가 퍼플섬과 신안 특산물인 천일염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을 만들고 홍보 마케팅에 사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보통은 민간의 영역을 관공서에서 대가를 지급하고 사용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이번처럼 민간 기업이 지역 관광지를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퍼플섬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는 방증이다.


 지난달 21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보라색 재킷을 착용하고 퍼플섬을 찾았다.


 퍼플섬은 이제 신안을 찾으면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했고, 세계관광기구가 인증한 최우수 관광마을로써 그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 퍼플섬의 상징 가치를 높이는데 민간 업체와의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퍼플섬을 전 국민,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섬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퍼플섬은 올 한해 신안군 인구의 10배가 넘는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612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