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 옥곡면은 옥곡 5일시장이 열린 지난 4일 옥구슬건강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특산물 감, 밤, 돌배, 다래 등 집중 출하 시기에 시장 주변 갓길에서 농산물 노점 판매로 인해 도로 인근이 복잡하고 차량 통행이 매우 혼잡해 시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곡면과 각 마을 이장들은 추첨을 통해 마을별 장소를 선정했으며, 도로변 노점상 판매 단속을 재정비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옥곡시장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한 시민들은 “시장을 이용할 때 시장 도로 인근이 혼잡했는데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니 기분이 최고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감 등을 판매하는 농가 역시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전통시장을 방문 하는 많은 시민이 질 좋은 농산물 구매를 통해 정과 인심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곡5일시장 감장 운영일은 11월 9, 14, 19, 24, 29, 12월 4, 9, 14, 19일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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