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6일 e편한세상 광양과 광양중마2차진아리채에서 ‘제4, 5호 어린이 안심 정류장’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영배 광양시의장, 정구호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신용식 광양시의원, 김희영 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를 축하했다.
‘제4호 어린이 안심 정류장’은 e편한세상 광양(시청로 62)에, ‘제5호 어린이 안심 정류장’은 광양중마2차진아리채(중마1길 21)에 설치됐다.
어린이 안심 정류장은 보육시설 등·하원 시 차량을 대기하는 공간으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쾌적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내부에 냉난방기, 자동문, CCTV,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궂은 날씨에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돼 아이들 안전은 물론 학부모들의 편리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지난 5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광양읍 1개소(수시아), 중마동 2개소(e편한세상, 진아리채2차)가 선정됐으며, 지난 6~10월 행위허가 승인과 부스 제작을 거쳐 지난 24일 설치했다.
박광서 e편한세상 광양 입주자대표회장은 “등·하원 시 아파트 앞에서 차량을 기다리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많은데 올 겨울부터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어린이 안심 정류장 사업을 추진해주신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노병연 광양중마2차진아리채 입주자대표회장은 “우리 아파트에 꼭 필요했던 어린이 안심 정류장이 설치되어 기쁘다”며 “어린이 안심 정류장을 선물해주신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희영 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는 “평상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위치에 어린이 안심 정류장이 설치되어 기쁘다”면서 “광양시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등·하원 차량 대기 때 더위나 혹한기 추위, 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심 정류장과 같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배 광양시의장은 “광양시의 자랑인 어린이보육재단을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지속적인 보육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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