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진행 중인 ‘2023 월출산국화축제’에 개장 첫 주말인 10월 28~29일 5만여 명이 찾는 등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무대인 월출산기찬랜드 곳곳에는 24만여 점의 다양한 국화가 전시돼 있어 색과 향이 가득하다.
특히, 기찬랜드 물놀이장에 설치된 조명 일루미네이션 ‘달빛 폭포’와 행사장 곳곳의 특색있는 야간 포토존과 조형물은, 축제 주제인 ‘국화, 빛으로 피어나다!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장 입구에서는 국화 오감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차려졌다.
함께 마련된 농특산물 홍보·판매, 먹거리 판매 등 부스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영암군민의날 전야제 행사와 연계해 영암에서 최초로 진행된 ‘드론 라이팅쇼’는, 남생이 캐릭터, 영암군 로고 등 지역을 상징하는 10여 가지 캐릭터들을 연출해 군민, 향우, 관광객들의 박수와 함성을 자아냈다.
11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월출산국화축제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국화콘서트, 낭만 트로트 콘서트,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영암군은 이미 축제장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앞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은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축제장 곳곳에 전시된 다양한 국화를 주·야간 언제든 방문해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즐기면서 국화축제와 빛축제를 한꺼번에 경험하길 바란다. 남은 축제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국향에 취하고, 월출산 달빛 아래 빛으로 물든 영암을 마음껏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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