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는 11월 3일(금) 오후 2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에서 개최한 “신문잡지종람소와 3·1운동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최·주관한 학술대회는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송인정 광복회 전라남도지부장, 박해현 초당대 교수, 이향희 광주학생독립운동여학도기념역사관장, 장석홍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와 다수의 독립운동사 학예연구사들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천득염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해현 교수의 “신문잡지종람소와 3·1운동”, 이향희 관장의 “광주·전남 3·1운동과 여성의 역할”, 장석홍 교수의 “3·1운동의 성격과 역사적 의미” 순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되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했다.

송인정 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전남의 독립운동에 ‘신문잡지종람소’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이런 뜻깊은 학술대회가 개최 될 수 있도록 힘써온 천득염 원장과 박해현 교수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문잡지종람소’는 1919년 3월 10일 광주에서 일어난 3·1운동의 비밀결사조직으로 광주에서는 1917년에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