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흥군은 1일 새벽 2시부터 전남도에서 공급된 1차 백신을 오전 11시부터 공수의사에게 먼저 공급했고, 새벽 6시부터 공급된 2차 백신은 오후 1시부터 농가에 공급했다.
고흥군은 소 4만5천613두 분의 주사기를 공급해 소규모 농가(1,088호)와 전업농(259호) 예방접종을 10일까지 완료해 럼피스킨 청정 구역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방역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 소독시설, 축산농가 및 가축시장 환경 관리 실태에 대해 거점 소독시설의 축산차량 소독 현황, 축산농가 흡혈 곤충 방제 상황을 위한 보건소나 읍면 연무 소독과 청소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매일 1회씩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16개 읍·면 전담관을 통해 임상증상이 있는지 전화 예찰을 하며, 방역수칙 준수 및 방제요령 및 백신접종 요령에 대해 홍보·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 럼피스킨 병이 전남에서도 발생했으므로 농장 단위 차단방역이 느슨해 질 경우 우리 군에도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해충방제와 축산차량 출입 통제, 매일 농장 소독 등 책임방역이 절실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현재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시군과 인접 시군의 소 농장 생축 반입 및 반출금지 행정명령공고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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