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31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실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3년 무안군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청사 내 직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갑작스레 발생하는 지진을 대비해 재난위기의식 고취를 위해 행동요령교육 등이 이어졌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지진훈련 경보가 발령되는 즉시 시작됐다. 이를 기점으로 직원들은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하고 지진훈련경보가 끝나는 3분 뒤 훈련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군청 광장으로 대피하여 지진행동요령 안내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며 서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단층들이 재활성화되고 있어 지진 위험요소가 많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평상시 반복된 훈련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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