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학생연합회 학생들이 전남의 역사를 알고 독도와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프로젝트 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10월 25일(수)부터 10월 28일(토)까지 여수・울릉도・독도에서 ‘생태환경 세계시민 글로컬 리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무안학생연합회 중·고 대표 학생들이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여수 곳곳의 10・19평화인권사적을 방문하며 10・19여순사건의 의미를, 울릉도에서 생태환경 보존의 중요함을, 지리적・영토적・생태환경적으로 중요한 독도에 입도하여 독도를 지키는 절실함을 새기고 각 학교에 그 의미를 확장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 전까지는 독도란 그냥 우리 땅인 섬, 우리가 지켜야 할 섬이라고만 막막하게 생각했다. 대한민국의 소중한 해양영토인 독도에 발을 딛는 순간 마음이 웅장해지면서 설명으로만 듣던 진정한 독도의 가치와 해양 주권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꼈다.”, “3박 4일 짧은 시간이지만, 다른 어떤 체험활동보다 우리나라의 역사,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고민할 기회가 되었고 내 삶의 이정표가 되는 프로젝트였다.”, “독도는 한국 땅이고 아무도 건들 수 없는 자리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은 “글로컬 리더는 지역, 국가, 나아가 세계의 현안과 지구의 생태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실천하는 사람이다. 학생들이 공공의 가치를 가지고 삶을 의미있게 살아가는 어른으로 성장할 기회를 주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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