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생욱, 홍진석)가 지난 26일 이순신광장에서 ‘어르신 공예·원예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 4개소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건강100세 희망드림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한지 보석함 등 공예작품과 숯부작, 수경재배 식물키우기, 하바플라리움, 다육아트 등 원예작품 총 100여점이 관람객에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8회 중앙동민의 날 및 경로위안행사’에 참여한 주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이 부스를 방문해 작품을 감상했으며, ‘소감 나누기’, ‘꽝 없는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고소경로당 김공엽 노인회장은 “직접 만든 보석함과 예쁜 원예작품에 내 얼굴 사진과 이름이 걸린 것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다”며 “늙은 우리 노인들에게 이런 행사를 열어준 중앙동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석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작품 활동의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생욱 중앙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에 봉사해 주신 지사협 홍진석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소외된 계층이 없이 모두 행복한 중앙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건강100세 희망드림사업’은 2023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 지속분야로 선정돼 건강관리 교육, 공예 및 원예 작품 만들기, 운동자극 치료로 구성,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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