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도 내에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3주간 특별방역 소독에 나섰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돼 소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는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와 16개 읍·면 방역소독 지원반은 모기, 파리의 주 서식지인 축사 주변, 물웅덩이 등에 1일 1회 이상 연무 소독으로 집중 방역기간을 설정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최근 관내에 머리가 흑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띠는 작은 벌레로 검정날개버섯파리과의 ‘뿌리파리’가 대량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고 식물이나 작물의 뿌리에 해를 끼치는 농업 해충으로 판명된다”고 밝혔다.
이를 퇴치하기 위해서도 습지 지역과 주민 불편 신고지역, 특히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시설을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집중 방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럼피스킨병과 해충구제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군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해충 방제를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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