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 장흥군은 11월부터 취약노인 2,126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7월 ‘감염병 도우미단 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의 생활지원사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모기 유충구제 사업은 모기방제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유충 1마리 제거시 성충 500마리 제거 효과가 있다.
분무나 연막 소독에 비해 비용절감 및 방역효과가 크며,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생활지원사 147명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월1회 화장실에 유충구제약품을 직접 투여할 계획이다.
친환경 방제와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최근 가축질병(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라 읍·면 및 마을자율방역단은 축사주변 및 물웅덩이 등 모기서식지의 집중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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