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인구감소 특별대책 마련을 위해 30일 군청 흥양홀에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실단과소장과 읍면장 등 40명이 참석해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2032년까지 고흥인구 10만 비전 달성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의 구체적인 내용은 ▲지역자원 활용 관광기반 조성 ▲교통인프라 접근성 개선 ▲외국인 및 다문화 포용정책 추진 ▲권역별 택지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우주항공, 스마트팜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 조성 ▲돌봄 교육환경 개선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고흥 브랜드화 등 15개 세부 실천 과제에 따른 부서별 주요 사업들을 보고하고 인구 유입 효과 등에 대한 사항 등을 세세히 다뤘다.
대표적인 주요 사업으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 ▲고흥만 간척지 스마트팜 복합밸리(120만 평) 조성 ▲어선 건조 지원센터 조성 ▲동강 특화농공단지 조성 등이다.
군은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실질적인 인구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발굴해 인구 유입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영민 군수를 총괄 단장으로 전 부서와 읍·면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 개최 등으로 인구증대 실천과제 및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모든 행정력을 인구증대에 귀결시키고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면서 청년 과 귀농어귀촌인이 우리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기반 확충, 재정적 지원 등 인구 유입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고흥군의 관계자는 “민선 8기 들어 ▲전출 인구 대비 전입인구 184명 증가 ▲귀농인 유치 실적에서 전남 1위, 전국 4위 ▲2023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부문 5년 연속 수상 등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 인구수는 2022년 12월 말 현재 6만1천880명에서 귀농어귀촌인의 유입에도 불구 올해 9월말 현재 6만1천328명으로 9개월 동안 552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서는 젊은층 인구의 유입과 함께 지역의 특성과 유입희망자들의 정주여건에 충족할 시책마련등 특단의 유인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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