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가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안전도시 광주’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CCTV관제센터 관제기술 고도화를 위한 회선사업자인 엘지유플러스(LGU+), 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안전도시 광주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영훈 광주시행정부시장과 최택진 엘지유플러스 부사장, 안상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인공지능(AI) 개발 기반시설을 기업 등에 제공하고, CCTV통합관제센터 회선사업자인 엘지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영상자료 생성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키로 했다.
광주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자료 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기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연계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안전한 환경에서 제공된 영상자료를 분석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인공지능(AI) 기술을 다시 실증환경에 적용해 검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2013년부터 10년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회선을 제공해온 엘지유플러스가 이번에 다시 선정돼 영상자료 활용시스템 구축 등 100여억 원을 투자하는 등 안전한 광주 건설을 위해 앞으로 7년간 고품질의 통신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택진 엘지유플러스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광주CCTV관제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7년간 회선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인공지능 관제기술 고도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광주시 인공지능정책에 부응하고 광주 CCTV관제센터가 대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광주CCTV관제센터가 보다 안전한 시민 지킴이가 될 수 있게 됐다. 엘지유플러스의 투자로 영상자료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인공지능(AI)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주시가 보유한 공공재를 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이를 통해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인재가 광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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