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북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긴급 방역조치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이 되며, 고열, 식욕부진 등 증상을 보인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폐사율 10% 이하 제1종 전염병이다.
군은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모든 시군과 인접 시군 지역 내의 소(생축) 반입금지를 명령을 하고, 농장 내부는 농가 스스로 매일 집중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은 공동방제단 및 보건소와 협조를 통해 연무 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 대상인 농가에 대해 신속하게 공수의를 동원해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16개 읍·면 전담관을 통해 소독강화와 전화 예찰을 실시 중에 있다.
아울러, 관내 소 사육 농가(1,351호, 45,493두)가 소독할 수 있도록 읍·면에 소독약과 살충제를 배부해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사육 농가에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농장 단위 통제 및 자발적인 소독과 흡혈곤충(모기 등) 방제와 의심축 발견 시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심각 단계에 따라 축산 관계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을 통해 소독필증을 발급 후에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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